운동

겨울철 달리기 준비할 것들#달리기 한달차

bepuri 2020. 11.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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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몸이 많이 굳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달리기할 때도 조심해서 달리는게 좋다. 특히나 건강해지려고 하는 달리기로 부상을 가져오게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달리기에 의욕이 떨어질 수가 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네가지는 꼭 챙겨주는게 좋다.

1. 안전한 장소

달리기를 할때 혹여나 일반 도보나 울퉁불퉁한 바닥이 있는 곳에서 하다가 발목을 삐끗하게 되면 후유증이 상당하다. 나는 아직 겪어보지 않았지만 어릴때 삐끗한 경험으로 몇일동안 쩔둑거리며 다녔던 기억이 있기에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ㅎ 그렇다면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고, 자주 발목을 접지르게되면 만성적으로 발목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평평한 공원에서 달리는게 좋다.

너무 붐벼서 싫다면 이른 시간 새벽에 나가서 뛰면 사람도 없고 참 좋다.

나는 주로 5시 정도에 일어나서 조깅을 나가는 편이다.

2. 준비운동

안전한 장소를 찾았고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다면 러닝 앱을 사용하길 추천 한다.

나는 런데이 앱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앱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준비운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준비운동과 달리는 시간동안 쉬어야할 타이밍 또한 알려주기 때문에 달리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3. 장갑

겨울철 달리기는 찬바람을 맞으며 달려야 한다. 그렇기에 맨손으로 달리면 손이 부르트거나 손이 매우 차가워진다.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은 당연히 몸에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적당한 장갑을 끼고 나가서 운동하길 권한다.

나는 집에 쓰던 스키장갑이 있어서 해당 장갑을 끼고 운동한다. 스키 장갑을 껴도 추위를 느낀다면 벙어리 장갑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

4. 마스크

마스크는 겨울철 찬바람을 얼굴로 쐬게되면 입이 부르트거나 얼굴이 부르틀수도 있다. 달리는 동안에는 항상 자외선, 바람 등을 고려해서 몸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강한 무언가에 노출된다는 것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가 의무화 되었으니 평소 끼던 마스크를 끼고 달리기를 하러 나가면된다~

 

이제 거의 한달정도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초반보다는 확실히 수월하게 달린다. 근데 8주차부터 달리기 난이도가 뭔가 급격하게 올라간것 같아서 따라가기 조금 버겁지만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처음에는 숨이 찼는데 지금은 숨이 차는 것보다 다리가 아파서 ㅠㅠ 달리기가 힘들다. 근력 운동에 대한 필요성도 조금씩 느끼고 있다.

그리고 확실히 심박이 올라가도 과거만큼 피로도가 높지 않다.

근데 내 적정 심박은 140~150정도인데 피크엔 170정도까지 올라가는 것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다. 140~150으로 심박을 계속 유지하면서 달리고 싶은데, 달리기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미밴드 자체가 심박 측정을 제대로 못하는건지 생각보다 숨이 차지 않는데도 170까지 금방 올라가버린다.

아무튼 한가지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인생이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고 분명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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