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생각

도덕경을 읽고, 밀리의서재 도덕경 추천

bepuri 2022. 5.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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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 있는 도덕경들과

괜찮다고 추천 받는 현암사 도덕경을 읽어봤습니다.

 

논어도 읽어봤으나 내 경우 도덕경이 더 좋았습니다.

 

논어는 도덕경에서도 말하듯이 삶을 살아가는 예에 관한 이야기라면

도덕경은 삶을 넘어선 진리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과거엔 두루뭉실한 내용의 책이라면 기피하는 대상이였는데, 독서를 하면할 수록, 그리고 삶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왜 그 책이 두루뭉실하게 쓰일 수 밖에 없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삶이라는 것이 언어로 명확하게 표현될 수 없기 때문이죠.

언어라는 것은 인간의 감각 안에서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인간을 넘어선 차원에서는 언어로 표현한 것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을 넘어선 본질적인 것은 글로 나타나게되면 굉장히 모호하고 모순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튼,, 도덕경이라는 책은 유튜브에서 스노우폭스 김승호 CEO가 언급할때 알게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다가 시간이 흐르고 종교, 철학, 심리학 서적을 읽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논어를 다 읽고 나서는 반복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으나, 도덕경을 읽고 나서는 책의 내용이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서 이 책은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 좋은 책이 무엇일까 찾으며 하나씩 읽어보니 가장 괜찮게 느껴지는 책이 현암사 도덕경과

남만성님이 옮기신 노자 도덕경(밀리 서재에 있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할 도덕경도 좋았구요..

 

현대지성의 도덕경도 괜찮다는 글을 보고 읽었으나 저는 위 세가지 책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가장 좋았던 책과 꾸준히 읽을 책이 뭐냐 물으시면 남만성 님이 옮기신 노자 도덕경을 계속 읽을듯합니다. 아무래도 전자책으로 읽을 수 있어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할 도덕경도 좋으나, 옮긴이의 주관적 해설이 강한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남만성님이 옮기신 도덕경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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