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생각

한국의 bogleheads 투자자

bepuri 2023. 9.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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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센 boglheads가 추구하는 패시브(인덱스) 투자자들이 드물다.

패시브 투자를 하더라도 마켓타이밍을 재는 경우도 많고..

하락장에 손절을 하기도 하고.. 그런다.

 

한국에선 패시브투자자들이 별로 없기도하고, 양질의 정보 또한 없고.. 그런 답변을 받고 의견을 나눌 만한 사람들이 없어서 reddit에서 주로 여러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곤 했었다.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면서 스스로 알게된 것은, 투자는 우리 삶의 일부일 뿐.. 삶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reddit 올라오는 고민들과 그 해결책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passive 투자자라고 스스로 자처함에도 가끔씩 습관적으로 계좌를 들여다보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아주 기억에 남는 답변이 S&P500이 22년 고점 찍었던 시점과 지금의 시점을 비교하면 지금은 회복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은 미래에 어느시점에서 보자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될거라는거다..

 

과거 하락장에서 회복하는 시기가 분명이 있었고, 항상 그 전고점은 높아져만 갔다..

그렇기에 장기투자한다면 지금 전고점을 회복 했냐 안했냐, 하락장이냐 아니냐, 상승장이냐 아니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많이 올라오는 질문 어떤 종목을 사느냐는거다.

그렇다면 기준이 있어야된다.

그들의 기준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저비용

이 두가지만 꼽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VT를 추천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VT가 없다. 그래서 저비용의 관점으로 보자면 S&P500이 적합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에서 보자면 AC WORLD가 좋은데, 연간 총보수가 너무 비싸서..

나는 기존의 S&P500을 제외하곤 MSCI WORLD 선진국을 매수하고 있다.

 

S&P500 총보수 0.15% 내외

MSCI WORLD 0.37% 내외

AC WORLD 1%내외.

 

0.2%차이는 큰 차이가 아니다.

30년 동안 총보수 20~30% 차이.

 

하지만 0.8%이상 차이는 30년 장투시 꽤 큰 차이를 보여준다.

보수가 한 5배 정도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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