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생각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자여"는 누구일까?

bepuri 2023. 9.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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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3:13-23:3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성경을 읽다보면 신약에서 외식하는 이라는 단어가 꽤 많이 나온다.
나도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쉽게 말해 속과 겉이 다른 사람들을 일컫는다.

바리새인들은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려 했지만,, 율법이 왜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의 유익을 위해서 율법이 있는 것인데, 인간의 유익 위에 율법을 두고, 하나님의 사랑 위에 율법을 두려고 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율법을 지켰으니 죄가 없다라고 말하며 생각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그런 마음을 알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경고한다.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지만, 속으로는 온갖 더러운 마음을 품고 율법만 지키면 우리는 거룩하다라고 생각하는 그들의 모순적인 사고를 철저하게 파괴하시는 것이다.

 

겉으로는 착한 행동을 하지만 속으로는 나의 거룩을 위해서, 나의 천국의 상급을 위해서 하는 그런 행동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못하고, 외식하는 행동이라 봐도 무방할것이다.

진정으로 타인을 위하여 내가 받을 상급을 생각치 않고 나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여겨서 하는 행동들을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거라 믿는다.

 

그런 관점에서 삶을 바라본다면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는것 위에 무엇이 있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생각과 행동 방침은 요약하면..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다.

율법 또한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며, 외식하는 자들 때문에 예수님께서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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