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생각

육체는 살아있으나, 마음이 죽은 자가 많은 시대..

bepuri 2023. 7.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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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강건하지만, 향락에 빠진자는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술, 마약, 도박 등에 빠져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육은 살아있으나, 정신은 죽은 정신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가 그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참을수 없는 욕구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 이는 죽었다고 봐야하는 것인가? 살았다고 봐야하는것인가?

 

물론 의학적으로는 살아있는 것일것이다. 하지만 의학적 접근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가정이 파괴되고, 삶이 파괴되고, 정신이 파괴된 상황에서 그가 진짜 살아있다고 말할수 있는것인가 말이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폭 넓게 본다면.. 인생의 모든 가치들이 죽어있다면, 그는 죽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 말할수 있을 것이다.

 

죽은 인생에 소속된 나라는 인간 또한 죽은 것이라 볼수 있을테고 말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인생을 살아가지는 않고 있는지 문득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 하는 것이라 말하지만,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선택을 한다.

아주 작게는 건강에 나쁜 음식을 섭취하거나,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분노하거나 말이다.

 

그런 행동들은 후회의 싹을 낳고, 우리는 미래에 그때 했던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

그 미래가 12년 뒤, 12개월 뒤, 12일 뒤, 12시간 뒤, 12분 뒤, 12초 뒤 어느 미래일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이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는 그런 실수를 할때의 나는 죽어있는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

죽어있는 나를 진정으로 뿌리까지 뽑아내야, 나는 온전한 나로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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