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40~50분경 기상, 오늘은 이틀간의 아침 조깅으로 인해 허벅지가 조금 뻐근했다~ 왠지 모를 귀찮음이 몰려와서 근육을 좀 쉬게 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냥 나가서 달렸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뛰는게 참 좋더라. 내가 달릴 수 있다는 것, 내 다리 내 팔 모두 내가 원하는데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움직일 수 있을때는 모르지만 움직일 수 없게 됐을때는 그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1km 조깅은 새벽기상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아침 조깅을 나가면 50~60대 분들이 많다. 20~30대 또래 연령대는 거의 못본것 같고, 40대도 거의 없다. 다들 은퇴하시고 건강 유지를 위해 나와계신분들이 다수다. 아마도 그들은 늙어가고 있음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