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25.2.2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bepuri 2025. 2.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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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십육 세, 구십구 세

 

이전 설교와 연결되어, 아브람은 사래를 통해서 아들을 주겠다는 언약에도

사래의 채근에 하갈을 통해서 아들을 갖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래는 하갈을 쫒아 내고, 하갈은 고통 속에서 주님을 찾게 되는데,

저희 목사님은 이 때의 아브람을 하나님을 찾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셨습니다.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은 86세 부터 99세까지)

 

아브람은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스마엘을 기르면서 기쁜 시간을 보냈겠지만,

하나님 아버지와는 교제가 없었기에 하나님 아버지는 인내하는 시간이셨을 거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과정에서 사실 의문이 한가지 생겼습니다.

물론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갖긴 하였지만,

 

Q. 아브람이 완전히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지 않을까..? 어떻게 목사님은 그렇게 해석 하셨을까?

사실 성경 본문 자체만 보자면, 팔십육세에서 구십구세 사이에 대한 내용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86세에 하갈이 이스마엘을 아브람에게 낳았다는 것과 99세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다는 것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아브람이 주님의 약속(사래를 통해서 아들을 주겠다)을 기억하지 않고, 그리고 주님을 찾지 않고, 하갈이라는 쉬운 방법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은 것을 염두했을 때에

아브람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 거라는걸 미뤄 짐작하실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저는 성경을 해석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에 대한 물음을 재차하니 목사님 께서는 비슷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답변이 끝나고 사모님께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게 더욱 명확해 졌어요.

즉 현재의 아버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관계해서 성경 말씀을 해석하셨다는 것이고..

하나님 께서도 그 기간 동안 인내하시고 참고 계셧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2.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전능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에 저를 하늘로 올리시려면 올리 실 수 있고,

이렇게 작성하는 글을 작성할 수 없게 하려거든 하실 수 있다는 것이고,

저를 지옥 불에 떨어트리려면 떨어트릴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런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다른 무언가를 의지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구하는 모든 것을 구하는 그대로 주시지 않으시겠지만, 구하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더 좋은 때에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가진다면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깊은 차원의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나님의 이전의 언약에선 어떤 요구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할례를 요구하십니다.

믿음은 은혜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반응 즉 책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행위로 증거해야합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로 죽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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