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생각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는 법

bepuri 2023. 5.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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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의 소중함

부모라면 자녀에게 불만, 배우자에게 불만이 있을수 있고

자녀라면 부모에 대한 불만, 형제자매에 대한 불만이 있을수 있다.

 

부모라면 만약 그 불만인 자식이 사라진다면? 그 삶이 더 행복하다 할수 있을까?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배우자와 내일부터 함께할 수 없다면..?

그 삶이 더 행복하다 할수 있을까?

자녀도 마찬가지다, 막말하는 아버지, 간섭이 심한 엄마.. 그런 부모가 없다면 자유는 있겠지만,

스스로 삶의 모든 것을 해결해야한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고, 집안 청소, 빨래, 요리 등 모든것을 자신 혼자 짊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익숙한 것의 부재

이런 익숙한 것들의 부재는 우리에게 아주 크게 다가 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우리는 코로나 사태가 터진 직후 막연한 두려움, 불편함이 얼마나 큰지 몸소 체험했다.

마스크를 벗고 숨쉬고, 야외활동을 전염병 두려움 없이 할 수 있고, 평범한 일상의 중요함을 코로나 시대를 통해서 알게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것처럼 우리의 익숙한 가족들 또한 우리에게 부재하기 전까지는 소중함을 알기 어려운 정말로 소중한 존재이다.

우리 가족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당연한 부족함

가족의 부재를 머리속으로 상상해보니 가족이 너무나 소중한 것을 알았다면, 가족에게 보이는 작은 부족한 부분들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 생각하고 당연히 이해해준다면 당신은 더이상 가족과 싸울 일이 없을 것이다.

부족한 것들을 지적하고 싶더라도 우리는 오히려 그것을 감싸안아줄때에 그들의 마음은 녹아내리고 그들의 부족한 것들이 녹아내린 마음을 통해 채워질 것이라 나는 믿는다.

 

나는 실제로 이런것들을 체감해보았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을 줄때에 나는 사랑을 원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주길 특별히 바라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레 이뤄졌다. 다만 그런 일이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나는 그것을 배우자를 통해 보았고, 자녀를 통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나를 통해서도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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