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무엇이든 루돌프 수강후기

 

교육이라 하면 영유아 시절을 지나가면서 몸을 사용하는 교육보다는 지적인 교육 위주가 되어간다.

물론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식을 쌓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오히려 지식을 쌓는 노력은 배움이라는 길고 긴 여정에서 쉽게 무너지게 만든다.

 

나는 그래서 조금 어린 아이들, 중학교 이전의 아이들은 몸으로 많이 놀았으면하는 바램이 있고, 몸으로 놀 수 있는 교육이 많았으면 하는데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가족자문단으로 선정되면서 무엇이든 루돌프라는 재밌어보이는 교육이 있었다.

 

아이들이 루돌프를 매개체로 하여 여러가지를 상상해보고 그것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교육이였다.

아이들이 루돌프의 꼬리가 되었다고 생각해보고 여러 친구들이 협동해서 자신의 몸들을 모아 꼬리 모양을 표현해보기도 하고, 풍선을 가지고 놀기도하고 ㅎ 참 즐거워 보였다.

 

아이들의 교육이라는 것은 주의집중에서 무언가를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게 아니라, 웃으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정말 좋은 교육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몸으로하는 교육이다보니 정적인 교육보다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한다.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여러 사진도 있으나, 초상권 때문에 퍼오면 안될 듯하여, 카페 게시글 주소만 남기도록 한다.

https://cafe.naver.com/accplayculture/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