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광양 1박 일정 - 전남도립미술관,예술창고,해오름육교

오후 2시경 광주에서 출발해서 광양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에 3시경 도착했다.

 

오전에 출발했더라면 와인동굴 및 에코파크를 먼저 들르지 않았을까 싶은데,

시간이 워낙 부족해서 전남도립미술관 -> 예술창고 -> 광양불고기 -> 해오름육교/무지개다리 를 보는걸로 계획을 선회했다.

먼저 도립미술관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사진 한컷

둘째는 성우나 연기 같은걸 하면 참 잘할거 같은데, 목소리나 행동을 정말 잘 따라해요.ㅎ

여기서도 어김 없이 본인 능력을 한껏 발휘합니다ㅎㅎ

 

도립미술관 작품들은 아주 어린아이들 보다는 조금 큰 아이들이 볼만한게 많았어요.

 

다만 바로 옆에 짜잔~ 예술창고가 있어서 저흰 거기서 아주 재밌게 놀았어요.

 

들어가기 전에 사진도 한컷!

안에 가면 해설사 선생님이 예술창고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십니다.

 

구 광양역이 있던 곳이 도립미술관인데, 물동량이 많아지면서

광양역 자체를 옮겼다고 하시더라구요.ㅎ

 

광양역이 옮겨가니, 당연히 창고도 필요없게 되어 이 건물을 예술창고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는 역사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실감형 미디어 게임이 있었어요.ㅎ

매실을 따는 게임이였는데요.ㅎ 아이가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요런 티비에서 저희 둘째가 아나운서 흉내낸 영상도 있는데 ㅎ

용량 때문에 안올라가네요!

 

유아~초등학생이 오면 참 좋을만한 예술창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숙소 들어가는길에 저희는 해오름육교에 들렀어요.ㅎ

무지개다리는 너무 어두워서 길을 못찾겠어서 ㅎ 눈 앞에 바로 보이는 해오름육교만

다같이 들러서 사진 찰칵 찍었어요.ㅎ

육교가 밤에 무지개 색으로 반짝반짝하니 참 이쁘더라구요.ㅎ

 

 

해오름 육교까지 잘 다녀오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숙소는 근처 투드라이브인 모텔이라는 곳이였는데,

시설이 생각보다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욕조도 크고, 침대도 2개 들어가있는 방이였는데

 

토스트, 라면, 계란, 생수 등 여러가지 식음료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더욱 만족했습니다.ㅎㅎ

조식으로 아이들이랑 함께 한강라면, 계란까지 넣어서 끓여 먹었는데,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하고, 모텔은 자주 안가봐서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였어요.ㅎ

 

아쉽게 일정이 안맞아서 구봉산전망대는 못가봤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꼭 가보려구요.ㅎ

 

#광양여행 #전남도립미술관 #해오름육교 #예술창고